일단 제가 써 본 선크림 중에서 제일 촉촉하고 속당김이 없었어요. 촉촉한데 마무리감이 유분이 팡팡 터지지 않고 백탁이 없어 메이크업시 톤영향을 받지 않아서 맘에 들었어요. 눈시림도 거의 없었구요. 정말 다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고 인생템인가 했는데 쿠션과의 궁합이 정말 최악이였어요 ㅠㅠ 첨엔 쿠션이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쿠션들을 구매했었는데 전부 다 하얗게 들뜨고 기초가 문제인가 싶이서 더 꼼꼼하게 하는데도 하얗게 뜨고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ㅜㅜ그리고 쌩얼인 날 세시간 후에 덧바르면 뭔가 피부가 화한 기분이 들었어요. 그래도 덧바르기 전 처음 발랐을 때는 초반에만 화한 느낌이 들고 피부가 깨끗해보여서 좋아요.(유기자차 성분이라 그런 건지 화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.) 코 밑 부분이 간지러워서 선크림 때문인지 좀 더 두고 보려고 합니다. 안쓰고 있기에는 아까워서 화장 전엔 안 쓰고 민낯일 때만 쓰려고하는데 코 밑 가려운 원인이 이 선크림인 것 같으면 중단할 예정입니다 ㅠㅠ(참고로 제 피부는 민감/건성피부여서 시카,병풀이 잘 맞는 피부입니다.)